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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뉴스47

미얀마·태국 강진 참사… 규모 7.7 지진이 남긴 충격 2025년 3월 28일 정오,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은순식간에 국경을 넘어 태국, 중국 등 인접국까지큰 피해를 안겼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진앙은 사가잉에서 북서쪽으로 약 16km, 수도 네피도 북쪽 약 100km 떨어진 만달레이 인근으로,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분석됐습니다. 지진 발생 12분 후, 규모 6.4의 강한 여진도뒤따르며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미얀마, 병원 붕괴… 사망·부상자 속출 미국 뉴욕타임스는 진원지 인근 만달레이의 종합병원에서만최소 20명이 사망,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도로는 휘어지고, 건물은 무너졌으며,건물 내부 천장이 붕괴되는 장면이 각종 영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과 수도 네피도 역시 강한 .. 2025. 3. 28.
인천 영종 아파트 건설 사업 줄줄이 취소…건설사들의 무덤이 된 이유는?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아파트 건설 사업이 줄줄이 취소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분양 예정이던 수천 세대 규모의 단지들이 갑작스레 사업을 철회하고,수백억 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날린 건설사들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때 높은 청약 경쟁률과 개발 기대감으로 주목받던영종하늘도시는 왜 지금 건설사의 무덤이 되고 있을까요?✅ 동부건설, 대경건설, DL이앤씨…대형 건설사도 사업 포기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는영종하늘도시 A51블록 공동주택 개발사업 승인을 공식 취소했습니다. 해당 사업자는 대경건설이었고,299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계획했으나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급격히 오른 공사비와 부동산 경기 침체.평당 공사비는 400만원에서 600만원 수준으로 폭등했고,분양이 모두 완료돼도 적자를 .. 2025. 3. 27.
수도권 과밀화 문제, 왜 해결이 어려울까? 수도권 과밀화는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으며, 경제, 교육, 문화, 행정 기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거 비용 상승, 교통 혼잡, 환경 오염, 지역 불균형 같은 부작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1. 수도권 집중의 원인수도권 집중 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산업화 시대 이후,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해 서울과 인근 지역에 공공기관, 대기업 본사, 대학, 병원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 나은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찾아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몰렸고, 이는 다시 서비스와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으로 이어졌습니다. 일종의 '선순환 같지만 악순환인 구조'가 형성된 것입니다. 2. 과밀화로 인한 문제들.. 2025. 3. 26.
[사설] 반려동물과의 이별, 충분히 잘 슬퍼하는 법을 배울 때다 “어차피 할 수밖에 없는 이별이라면, ‘충분히, 잘 슬퍼할 방법’을 배워둬야 합니다.” 이 말은 지난 3월 23일,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열린 펫로스 교육 ‘끝까지 함께할개’에서 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 강성일 소장이 전한 말이다.  그는 15년간 1만 6000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함께한 베테랑 장례지도사다.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내는 일이 점점 늘고 있는 이 시대, 그의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치유의 지침이자,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기술'로 다가온다.  2022년 기준, 국내 전체 가구의 약 15%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이제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존재가 아닌, 가족이자 동반자다. 하지만 그만큼, 펫로스 증후군도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있다.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는 인.. 2025. 3. 25.
[사설] 섣부른 탄핵과 국민 신뢰의 균열, 민주당은 지금 어디를 바라보는가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탄핵 시도에 대해 “국민이 준 힘을 절제하지 못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이는 단순한 퇴직 정치인의 한마디가 아니다. 여당과 야당 모두가 신뢰를 잃어가는 지금, 정파를 넘어선 무게감 있는 일침이다. 그는 “섣부른 탄핵이었다는 지적은 정말 뼈아프다”며, 국정이 마비될 정도로 무리한 정쟁이 이어진 것에 대해 책임감을 드러냈다.  지난 몇 달간 민주당이 주도한 탄핵안은 연이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다. 그 과정에서 국정 공백이 발생했고, 정치권은 산불·경제·외교 등 복합적 위기를 책임 있게 대응하지 못했다. 헌재의 판단이 내려진 이후에도 당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헌정 질서의 상위 판단을 부정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2025. 3. 25.
[사설] 거대한 AI의 물결, 지금이 바로 올라탈 때다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 복귀를 앞두고 “AI라는 엄청난 물결에 과감히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서울대병원과 네이버가 공동 주최한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에서 그는 의료 AI 분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네이버가 AI 시대에 생존하고 주도권을 쥐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한 기업 전략이 아니다.이는 곧 대한민국 산업계 전반에 던지는 묵직한 화두이자,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자각하게 하는 외침이다. AI는 이미 전 세계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콘텐츠, 언어, 이미지, 영상, 의료, 금융 등 모든 분야에 스며들며 기존 질서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런 상황.. 2025. 3. 25.
[사설] 산불보다 정치 공방, 미래 없는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 대한민국 정치가 또다시 민생보다 정쟁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번지고, 국가 재난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절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탄핵안을 예정대로 표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모두 직무정지 상태이고, 재난 대응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 장관도 공석인 지금, 사실상 최 대행이 1인 3역을 맡아 전국의 재난 상황을 진두지휘하는 중이다.그런데도 여당과의 협치, 국민 안전보다 정략적 유불리에만 몰두하는 모습은 참담함을 안겨준다.  최상목 대행은 산불 발생 직후 경남 산청 현장을 찾아 신속히 재난 사태를 선포했고, 중앙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민가 보호, 대피 주민 지원, 지방자치단체 구호비 지원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국.. 2025. 3. 24.
[사설] 급증하는 한일 국제결혼, 문화 교류의 회복과 새로운 가능성 2024년 한국 사회의 결혼 풍속도에서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 건수가 전년 대비 무려 40% 증가했다.2015년 이후 최고치인 1176건에 달하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으로 다양한 사회적·문화적 배경을 시사한다.  한일 간 국제결혼의 증가는 그동안 냉각됐던 양국 관계의 회복과, 교류 재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몇 해 전부터 지속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정치적 긴장으로 양국 젊은 세대 간 교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문화 콘텐츠의 힘, 여행 재개,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만남은 이러한 경색 국면을 서서히 풀어냈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 인접성과 유사한 문화권이라는 강점을 갖고.. 2025. 3. 24.
[사설] 서해를 위협하는 중국 구조물, 침묵하는 민주당이 과연 옳은가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대형 철골 구조물을 무단 설치하고, 이를 점검하려던 우리 해양조사선을 위협한 사실이 밝혀진 지 벌써 닷새가 지났다. 우리 바다, 우리 주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외교부가 지난 18일 중국 측에 항의하며 사건이 공식 확인됐고, 국민의힘도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지만, 민주당은 공식 논평조차 내놓지 않았다.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쉽게 납득되지 않는 모습이다.  서해 잠정조치수역은 한중 간 해양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민감한 지역이다.그런 곳에 중국이 대형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단순한 해양 행위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서해를 자국 영해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베트남과의.. 2025. 3. 24.
미국 최대 수출품 ‘무기’, 트럼프 정책 변화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최대 수출품 중 하나는 무기입니다.세계 최대 방위산업 강국인 미국은 매년 천문학적인 금액의 무기를 수출하며 글로벌 안보와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해왔습니다.2023년 미국의 총 수출액은 3조2418억 달러(약 4712조 원)였고, 이 중 3187억 달러(약 463조 원)가 방위산업 제품, 즉 무기 수출로 기록됐습니다. 전체 수출의 9.8%를 차지하며, 그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세계적 무기 수요 급증,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무기 수요가 급증한 배경은 분명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세계 각지에서 전쟁과 분쟁이 지속되면서 교전국과 주변국 모두 안보 위협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미국산 무기를 대거 수입하며 군사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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