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값, 서울도 제쳤다 – 대선 앞두고 행정수도 이슈 재점화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 집값이 0.40% 상승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이 다시 시장을 움직이고 있으며,
서울과 강남권도 재건축 기대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대선 앞두고 다시 꿈틀… 세종시 집값, 서울도 앞질렀다
- 행정수도 이슈에 다시 불붙은 세종 아파트값 상승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행정수도 완성론 등의 이슈가 부상하면서,
세종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세종,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40% 상승했습니다.
이는:
▪️ 전국 평균: 0.02% 하락
▪️ 서울: 0.08% 상승
▪️ 강남 3구: 0.10~0.19% 상승
즉, 세종이 서울과 강남권 상승률을 모두 넘어선 셈입니다.
🗳️ 대선과 행정수도 이슈, 집값에 불을 붙이다
세종시의 급등세는 이번 대선 국면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및 대통령실 이전 가능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4월 셋째 주: +0.23%
▪️ 4월 넷째 주: +0.49%
▪️ 5월 첫째 주: +0.40%
→ 단기 급등 이후 숨고르기 구간 진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누적 상승률 +0.04%로 플러스 전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과거에도 반복된 ‘정치 + 세종 부동산’ 공식
이번 현상이 처음은 아닙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행정수도 이전안이 부각되자,
세종 아파트값은 한 해에 무려 47% 폭등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수도 이전이 무산되며,
▪️ 2022~2024년: 거의 20% 하락
▪️ 2023년: -4.2% (전국 최저 상승률)
이처럼 정치 이슈에 민감한 지역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이
세종 부동산의 명암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서울 집값은 '숨고르기' 단계
한편 서울은 0.09%에서 0.08%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강남권 재건축 중심지들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서초구: +0.19% (잠원·반포동)
▪️ 양천구: +0.15% (목동·신정동)
▪️ 강남구: +0.15% (대치·압구정동)
▪️ 동작구: +0.12% (상도·사당동)
▪️ 송파구: +0.12% (잠실·송파동)
👉 서울은 여전히 재건축 기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세종은 정책과 정치 이슈의 기대감이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대선이 다가오면서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과거 사례처럼 정치 이슈에 의한 단기 급등과 급락이 반복될 수 있으므로
투자자 및 실거주자 모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동산은 흐름을 읽는 싸움입니다.
정책의 방향성, 시장의 심리, 그리고 타이밍,
이 세 가지가 만나야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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