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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건강

허리·목디스크 재발 막으려면? 자세·운동 습관 바꿔야 하는 이유

by TGWOW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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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경희대병원 안용 교수 "디스크,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

 

디스크로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국내에서 가장 흔한 척추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목·허리 디스크 환자는 약 290만 명에 달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는 디스크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 디스크 왜 생기나?

 

디스크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노화로 디스크 수분이 줄거나 잘못된 자세, 무리한 운동, 외상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증가와 운동 부족, 비만, 수면 부족 등이 디스크 환자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청소년·젊은 층에서도 허리뿐 아니라 목 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주요 증상과 검사법

 

허리 통증에서 시작해 엉덩이, 다리로 퍼지는 방사통과 저림, 감각 저하, 마비 증상이 대표적이다.

목 디스크일 경우 팔 저림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신체 진찰 후 MRI 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다른 신경질환과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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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차이

 

디스크는 급성 질환, 척추관협착증은 만성 질환이다.

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며, 자연 치유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하다. 두 질환은 상호 연관성이 높다.

 

 수술은 언제 필요한가?

 

디스크 환자 90%는 약물, 물리치료 등 비수술 요법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10%는 통증이 심하거나 마비가 동반될 때 수술이 필요하다. 과거 전신마취, 대규모 절개 방식에서 최근엔 최소 절개, 내시경 수술로 발전해 정상 조직 손상과 합병증 위험이 크게 줄었다.

 

 내시경 수술 장점

 

 

내시경 수술은 5mm 가량 구멍을 내고 카메라로 탈출한 디스크만 제거한다.

부분 마취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도 가능하며 회복이 빠르고 출혈, 후유증 위험이 낮다.

안 교수는 “경증 질환으로 분류된 척추질환도 상급병원에서 적극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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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후 재발·예방법

 

수술 후 6주간은 활동량을 줄이고, 이후 유연성·근력 강화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재발 예방을 위해 바른 자세와 척추 스트레스를 줄이는 운동이 중요하다.

플랭크, 수영, 스트레칭 등이 추천된다. 앉을 때는 귓구멍-어깨-골반이 수직선상에 위치하도록, 가슴을 약간 내민 자세가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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