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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명언

당뇨·고혈압 환자 필독! 만성콩팥병 진행 막는 생활 수칙

by TGWOW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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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콩팥병 환자 급증,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이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약 15만 명이던 환자 수는 2023년 32만 명을 넘어 10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만성콩팥병시간이 지나면서 신장이 손상되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경색 등 심뇌혈관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말기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 만성콩팥병이란 무엇인가?

 

콩팥(신장)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전해질, 산·염기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저하되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으로 진단한다. 국내 성인의 약 8.4%가 앓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환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지은 인천힘찬종합병원 신장내과 센터장은 “만성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기 어렵고, 특히 고령층은 정기적인 사구체여과율(GFR) 검사를 통해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콩팥은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장기이므로 예방과 조기 진단이 핵심이다.

 

✅ 주요 원인과 증상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당뇨병과 고혈압이며, 전체 환자의 약 60~70%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사구체신염, 다낭성신장질환, 요로 폐쇄, 신우신염, 신장결핵, 자가면역질환, 신독성 약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기능 저하가 진행되면 피로감, 식욕부진, 다리 쥐, 잦은 소변(특히 야간뇨), 붓기(발, 다리, 전신), 소변색 변화, 혈압 상승,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진행 단계와 치료 방법

 

만성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GFR)에 따라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구분된다.

  • 1단계: 기능은 정상이나 손상 징후 존재
  • 2단계: 경도 기능 저하
  • 3단계: 중등도 저하, 합병증 시작
  • 4단계: 중증 저하, 합병증 악화
  • 5단계: 말기, 투석 또는 이식 필요

치료는 원인 질환의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약물치료로 진행된다. 약물은 신장 손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표이며, 신독성 약물은 피해야 한다. 말기에는 구토, 호흡곤란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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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과 관리 방법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은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해 더 주의해야 한다.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혈청 크레아티닌, 단백뇨 검사, 사구체여과율 측정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위험 요인이 있다면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관리하고, 금연·금주를 실천해야 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과 부종을 유발하므로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염분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한 칼륨, 인, 단백질, 당분 섭취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콩팥 기능에 이상이 없다면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 영양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장 질환 위험군은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만성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당뇨·고혈압 환자는 정기 검진을 통해 콩팥 기능을 확인하고, 식단과 생활습관을 조절해 신장 건강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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