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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65기 임관식… 정예 간호장교로 첫걸음

by TGWOW 2025.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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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65기 졸업 및 임관식이 3월 5일 대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간호장교 84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고 군 의료 분야의 최전선에 나섰다. 졸업생들은 4년간의 군사 훈련과 간호학 교육을 거쳐 2025년 2월 간호사 국가고시에 전원 합격하며 전문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5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간호장교로 임관

 

국방부는 5일 대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대연병장에서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주관으로 ‘제65기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관한 65기 간호장교여성 76명, 남성 8명으로 구성됐으며, 태국 국적의 수탁 교육생 1명도 함께 졸업했다. 이들은 4년간 군사 및 간호학 교육, 임상 실습 등의 훈련을 마치고 정예 간호장교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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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졸업생, 대통령상 수상한 방나현 육군 소위

 

이번 졸업식에서 최우수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방나현 육군 소위(22)가 수상했다. 방 소위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대구로 파견된 선배 간호장교들의 모습을 보고 간호장교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군을 넘어 해외 및 민간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위기와 재난 상황에서 내가 받은 모든 것을 국가에 환원할 수 있는 간호장교가 되고 싶습니다.” - 방나현 소위

 

 

그는 향후 군 의료 현장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전문 간호장교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 수상, 40회 헌혈로 희생과 봉사 실천한 홍성완 해군 소위

 

국무총리상을 받은 홍성완 해군 소위(22)는 6·25 참전용사였던 조부의 영향을 받아 간호장교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중앙보훈병원 임상실습 중 혈소판 부족으로 돌아가신 분을 보며 전혈뿐만 아니라 혈소판·혈장 헌혈도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40회의 헌혈을 하게 되었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장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 홍성완 소위

 

 

홍 소위는 군 의료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는 간호장교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한미연합사령관상 수상, 군인의 사명을 이어받은 김채은 육군 소위

 

한미연합사령관상을 받은 김채은 육군 소위(23)는 백령도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보며 군인의 사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될 수 있어 영광입니다. 군 의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간호장교로 헌신하겠습니다.” - 김채은 소위

 

‘청나울’로 불리는 65기 간호장교, 국가 의료 최전선으로

 

이번에 임관한 65기 간호장교의 기수 애칭은 ‘청나울’이다. 이는 ‘청춘을 바쳐 나라를 지키는 우리’라는 뜻으로, 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상징한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축사에서 “용기 있는 참군인이자 전문성을 갖춘 간호장교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하며,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 간호장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5기, 군 의료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준비 완료

 

이번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국군간호사관학교 65기 간호장교들은 정예 군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향후 군 병원, 야전부대, 해외 파병 등 다양한 군 의료 환경에서 활약하며 국가 방위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제 막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65기 간호장교들이 앞으로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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