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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명언

염색 후 탈모? 염색약 속 'PPD' 성분 부작용과 예방법 총정리

by TGWOW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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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나 스타일 변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염색을 하는 분들, 혹시 염색 후 두피가 가렵거나 붓고,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겪은 적 있으신가요?

 

최근 일본에서 염색약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의 90%가 빠진 사례가 보고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염색약 속 특정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과 함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오늘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 염색 후 탈모 사례: 머리카락 90% 빠진 여성

 

일본 니가타 중앙병원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한 41세 여성이 염색약을 사용한 바로 다음 날부터 두피 가려움증, 안면 부종, 심각한 탈모 증상을 겪었다고 합니다.

증상은 몇 달간 지속됐고, 4개월 만에 머리카락의 90% 이상이 빠지는 심각한 탈모로 이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그동안 염색을 자주 해왔지만, 이번처럼 강한 부작용은 처음이었습니다.

진단 결과, 문제의 원인은 바로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이었습니다.

이 성분은 검은색을 내기 위해 염색약에 주로 쓰이는 화학 물질로, 접촉성 피부염과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PPD란 무엇인가? 왜 위험할까?

 

PPD(파라페닐렌다이아민)는 대부분의 산화형 염모제에서 색을 강하게 내기 위해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항원성이 매우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화학물질로 꼽힙니다.

 

❗ 주요 부작용:

  • 접촉성 피부염
  • 탈모
  • 가려움증
  • 안면 부종
  •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 기존 피부 질환 악화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이 위험성을 인지하고 PPD 사용 농도를 2%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민감도는 다르기 때문에, 소량이더라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염색 부작용 막으려면? 염색 전 꼭 체크해야 할 것들

 

염색으로 인한 알레르기나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특히, 염색 주기가 짧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염색 전 피부 테스트는 필수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24~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펴보세요.

두드러기, 발진, 붓기, 따가움 증상이 나타난다면 절대 해당 염색약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 PPD 없는 염색약 고르기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Free’ 또는 저농도 제품인지 꼭 확인하세요.

최근에는 천연 성분이나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든 저자극 염색약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3️⃣ 염색 주기는 3~4개월 이상으로

염색을 너무 자주 하면 두피가 쉴 틈 없이 화학 물질에 노출됩니다.

염색 주기를 최소 3~4개월로 늘려 두피와 모발의 회복 시간을 주세요.

4️⃣ 염색 시 장갑, 보호제 사용하기

염색약에 포함된 비닐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피부 접촉을 최소화하세요.

이마나 귀 뒤에는 바셀린을 발라 착색과 자극을 줄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 염색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 당부

 

흰머리를 가리기 위해, 혹은 스타일을 위해 염색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염색약 속 성분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매번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은 필수입니다.

 

특히 PPD 성분은 처음엔 괜찮아도 반복 노출 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염색 후 두피가 따갑거나 붓는다면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염색 전 테스트, 성분 확인, 적정한 염색 주기,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탈모나 피부염 같은 부작용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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